정부가 추진하는 상생페이백 제도는 국민의 소비를 늘리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대표적인 민생정책입니다.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카드 사용액이 작년보다 늘어나면, 증가분의 일부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데요. 환급받은 상품권은 전통시장·상점가·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.
하지만 모든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, 상생페이백 사용처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사용 가능한 곳과 불가능한 곳을 구체적으로 정리했습니다.
상생페이백 사용 가능한 곳
상생페이백은 소상공인과 중소상권을 살리기 위한 제도이므로, 중소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동네 상점과 생활 밀착형 매장 대부분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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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통시장·동네마트: 과일, 채소, 생필품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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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식업종: 식당, 카페, 분식점, 빵집, 떡집, 정육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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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업종: 미용실, 안경점, 꽃집, 세탁소, 헬스장, 카센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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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·의료업종: 교습소, 학원, 약국, 의원(내과, 치과, 한의원 등 동네 병·의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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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·여가: 영화관, 극장, 놀이시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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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랜차이즈 가맹점: 편의점, 커피전문점, 패스트푸드점 등 → 단, 대기업 직영점은 제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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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형마트·백화점 내 임대매장: 소상공인이 직접 운영하고 자체 단말기를 사용하는 매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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면지역 일부 하나로마트: 대체 매장이 없는 지역에 한해 인정
👉 정리하면,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가는 동네 가게와 소상공인 매장 대부분은 사용이 가능합니다.
❌ 상생페이백 사용 불가능한 곳
반대로, 대기업 중심의 유통업체나 온라인 결제는 소비실적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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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형 유통업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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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마트, 롯데마트, 홈플러스, 코스트코, 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 및 창고형 매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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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형 슈퍼마켓(SSM: 노브랜드, GS더프레시, 롯데슈퍼 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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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화점, 아울렛, 면세점, 복합쇼핑몰(스타필드, 롯데몰 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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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업 직영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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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타벅스, 맥도날드, 롯데리아, 올리브영, 정관장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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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형 전자제품 매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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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스토어, LG베스트샵, 애플스토어, 하이마트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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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라인·앱 결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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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라인 쇼핑몰, 배달 앱(단, 매장 단말기로 ‘만나서 결제’한 경우 인정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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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오스크·테이블오더 등 PG 결제 시스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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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 제외 업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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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흥·사행업종(주점, 카지노, 복권방, 성인용품점 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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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차 신차, 명품 등 고가 제품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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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합병원, 치과병원, 한방병원 등 대형병원 (단, 동네 의원·약국은 가능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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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금, 전기·가스·수도요금, 아파트 관리비, 보험료, 교통·통신 자동이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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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결제(직구 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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👉 즉, 대기업 직영 매장·온라인 결제·비소비성 지출은 인정되지 않습니다.
결론
상생페이백은 “동네에서 쓴 돈은 돌려받고, 대기업·온라인에서는 불가”라는 원칙을
기억하면 이해가 쉽습니다.
특히 환급받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약 13만 개
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, 유효기간도 5년이므로 활용도가 높습니다.
소비 혜택을 챙기면서도 우리 동네 상권을 살릴 수 있는 이번 제도를 잘 활용해
보시기 바랍니다.
📌 Tip: 상생페이백 사용처는 디지털 온누리 앱 ‘가맹점 찾기’ 기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.